율마 관리: 율마(Cupressus macrocarpa ‘Goldcrest’)는 특유의 향기와 아름다운 금빛 잎으로 인해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습니다. 제가 키우고 있는 율마는 핫도그 모양으로 수형을 잡아 잘 자라고 있었는데, 며칠 전부터 잎이 마르기 시작해 걱정이 되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. 어제는 상태가 더 심해진 것 같아, 현재 저만의 방법으로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. 잘 견뎌내서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오늘은 율마를 회복시키는 방법과 함께, 율마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려 합니다.
율마 기본 정보
- 학명: Cupressus macrocarpa ‘Goldcrest’
- 원산지: 북미 캘리포니아
- 특징: 금빛의 침엽이 아름답고, 레몬과 같은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어 공기 정화 효과가 좋습니다. 실내에서도 비교적 키우기 쉽고, 작은 크기로 잘 자라기 때문에 테이블 위에 놓아두기 좋습니다.
율마 관리 방법
햇빛
율마는 햇빛을 많이 받는 것을 좋아하며,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잎이 건강하고 단단해집니다. 빛이 잘 드는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좋습니다.
통풍
율마는 촘촘한 잎 사이로 바람이 드는 것을 좋아합니다.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,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잎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. 율마 관리, 실내에서 기를 경우, 가끔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.
물주기
- 수분 관리: 율마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흙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겉흙이 마르면 2~3일 간격으로 충분히 물을 줍니다. 화분의 배수 구멍을 통해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.
- 계절별 물주기: 여름에는 물이 빨리 증발되므로 물 주는 빈도를 높이고, 장마철이나 겨울에는 물주는 주기를 늘려야 합니다. 율마는 과습보다 물 부족에 더 취약하므로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온도
율마는 시원한 환경을 좋아하지만, 율마 관리를 위해 겨울철에는 약간 따뜻한 환경에서 키워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. 여름에는 너무 더운 곳에 두지 말고, 겨울에는 추운 곳을 피해야 합니다.
주의 사항
- 건조한 환경: 율마의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은 대체로 건조한 환경 때문입니다. 이를 방지하려면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고, 특히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.
- 반려동물 주의: 율마는 동물에게 약간의 독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,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공기 정화 및 향기
율마는 레몬 향과 함께 피톤치드를 방출하여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줍니다. 공기 질을 개선하고 상쾌한 향기를 제공하는 실내 식물로서 매우 유용합니다.
나만의 회복 방법?
아파트 고층에 살다 보니 하루 중 햇볕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라, 알고 있는 율마 관리 법을 잘 지키기가 쉽지 않네요. 그래서 항상 밖에서 키운 율마와 비교해 보면 잎이 약해 보이고,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이번처럼 쉽게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.
제가 율마 관리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파트 앞,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, 집 창밖에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. 율마에게 오랜만에 외출을 시켜주는 셈이죠. 혹시 다른 사람이 화분을 건드릴까 봐, “회복 중”이라는 메모도 남겨 두었습니다.
오늘 비가 오는 날씨에 살짝 보러 가니, 외로워 보이긴 했지만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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